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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도실무관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 넷플 액션 영화 | 경쾌한 액션 | 김우빈 & 김성균

by lofromis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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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공개일 : 2024년 9월 13일
  • 등급 : 15세
  • 장르 : 액션, 범죄, 버디, 수사

 

2. 등장인물 및 줄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 은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가, 범죄를 감지하는 촉과 무도 실력을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김우빈 배우가 연기한 이정도라는 인물은 아버지가 하는 치킨 가게에서 배달 일을 하는 와중에도 어려움에 닥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청년입니다. 그는 친구들과 아지트에서 게임을 즐기고 '재미있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평범하고 속편한 젊은이지만, 특별한 점이 있다면 태권도, 검도, 유도 전부 3단인 무도 실력자 입니다. 

 

이정도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의 공격을 받던 무도실무관을 돕게 됩니다. 이정도가 도왔던 무도실무관 조민조가 부상으로 5주간 자리를 비우게 되는데요, 이정도의 무술 실력을 눈여겨보았던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은 이정도에게 무도실무관의 일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이정도는 처음에는 그저 새로운 일을 경험해보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를 감시하고 그들의 일탈을 막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신기한 마음으로 일을 시작한 이정도는 김선민과 함께 몇몇 사건을 해결하며 점점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정도는 김선민과 함께 일하며 그가 일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한층 성장하게 됩니다. 더 안전하고 나은 세상을 위해 한 명의 범죄자를 소홀히 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막는 김선민을 보며 이 일에 대한 사명감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대타 무도실무관이 아닌, 정식 무도실무관으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무도실무관으로서 일을 시작하던 시기, 연쇄 아동 성폭행범이자 아동 성범죄자인 강기중이라는 인물이 출소하게 되어 그를 보호관찰 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강기중은 경찰의 추적을 끈질기게 피하며 도망쳤던 전적이 있는 인물입니다. 그에 관한 여론도 매우 나빠 모두가 긴장감을 가지고 강기중을 특별 관리하게 됩니다.

 

강기중은 출소 후에 수상한 행동을 반복하는데요. 이정도는 이를 놓치지 않고 끈질기게 강기중을 추적합니다. 그를 추적하던 도중 몇몇의 큰 위험을 마주한 이정도는 칼에 찔려 부상을 입고 함께 사건에 휘말린 김선민 또한 큰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안타까운 죽음이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강기중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 것을 확신한 이정도는 몸이 회복되자 자신의 안전을 뒤로 하고 그를 찾아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와 김선민의 염려와 반대도 있었지만 자신의 신념과 뜻을 전하며 그들을 설득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를 추적합니다. 친구들은 각각 자신의 재능대로 이정도를 여러 방면으로 돕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공권력이 해내지 못한 강기중 검거를 성공적으로 해내게 됩니다. 

 

3. 보고 나서

이 영화는 공개 사흘 만에 글로벌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흥행 1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버 영화에서도 관람평 9점대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 설정된 무능한 공권력과 친구들의 활약이 다소 개연성 부족으로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액션 장면은 뛰어나며 군더더기 없는 각본과 연출이 돋보입니다. 실제 현직 무도실무관 및 보호관찰관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간결하고 전개가 빨라서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술을 적절히 활용해 시원한 액션을 선사합니다. 김우빈의 피지컬이 액션신들을 묵직하게 만들어주어 볼거리가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 주연 배우 김우빈과 김성균의 연기는 물론, 조연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연기 또한 훌륭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주인공 이정도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이 지저분한 늘어짐 없이 잘 소개되고 있습니다. 개연성이 약간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오락 액션 영화로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감독 김주환은 이 영화를 통해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의 의도에 걸맞게, 영화는 직업적 이해를 돕는 동시에 훌륭한 오락 요소를 갖춘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관 상영작이었어도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 같은 좋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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