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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좀 빌려줄래? - 그랜트 스나이더 | 책 덕후라면 무조건 좋아할 카툰 에세이 | 읽으면 행복해지는 책 | 밀리의 서재 어른 만화책 추천

by lofromis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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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만화 에세이. 「뉴욕 타임스」, 「뉴요커」 등에 만화를 연재하고 카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미국 만화’를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그랜트 스나이더가 쓰고 그렸다. 본업은 치과의사지만,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책 중독자’라고 답하는 저자는, 처음 책을 만난 유년시절부터 책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지금은 탐독가, 애서가, 장서가로 불리며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책 컬렉터이자 작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인 그가 책에 보내는 오마주 같은 책이다.

 

책을 향한 한 사람의 애정이 14개 주제, 85개 에피소드로 담겨 있다. 출간 이후 전 세계 책덕후들의 입소문을 타고 SNS에서 빠르게 퍼졌으며, 국내 문학 독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어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냈다. 시적인 글과 재치 넘치는 그림을 한 컷, 한 컷 따라 읽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밀려오는 위로가 있다. 재밌어서, 외로워서, 더 알고 싶어서 책과 함께했던 그 시간들이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모이고 모여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일기를 보는 듯 공감할 것이고, 앞으로 책을 좋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덕후들의 평범한 듯 특별한 삶을 관찰할 수 있다. 작가의 탄생에 얽힌 비화와 깨알 재미는 덤이다.

책덕후라면 한번쯤 해봤을 말,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는 듣기 두려운 말이 있다. “책 좀 빌려줄래?” 빌려서라도 ‘그 책’을 꼭 읽고 싶었던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책의 힘을 믿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책이자 우정의 책이며 유머의 책이다. - 출판사 책 소개

 

 

2. 작가 소개

이 책은 작가 자신의 독서 경험과 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스나이더는 치과의사이자 만화가로, Incidental Comics라는 웹툰을 통해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철학적으로 다루며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 그의 웹툰에서 소개된 만화들 중 일부를 엮어 출판되었고, 독서와 책장에 얽힌 이야기가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유명해졌다.

 

 

3. 읽고 나서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심심할 때마다 편하게 쭉 읽어보았다. 표지의 글처럼 책덕후를 위한 에세이 다운 내용들과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를 보며 웃으면서 읽게 되었다. 짧은 만화 속에 담긴 책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이 공감 가는 대목이 많아 아, 나만 이러는게 아니었구나 싶은 마음이 제일 많이 들었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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